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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10년뒤엔 어떤 직업이 각광받을까?
작성자 : 한국희귀질환재단 작성일 : 2014-02-17

 

현업 종사자 인터뷰2 | 유전(학)상담 전문가

김현주 한국희귀질환재단 이사장


“개인별 맞춤의료 시장 열리면 ‘대박’ ”

한국희귀질환재단 제공
Q. 유전(학)상담 전문가는 무슨 일을 하나.

A. 환자와 가족들의 가족력, 병력 등 유전질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가장 적절한 대응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관련 유전 전문의에게 진단을 의뢰하거나 환자가 지속적인 임상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Q. 이 직업이 유망한 이유는.

A.약 7000여종의 희귀질환 중 80% 이상은 유전인자에 의해 발병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미국에선 1970년 양수를 이용한 산전진단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유전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이제 유전상담 분야가 태동기다. 국내 희귀질환자는 약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국내 의료 현장에선 짧은 진료 시간과 전문가 부족 등의 이유로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제대로 된 유전상담 서비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을 할 때 일정 비용을 더 내고 유전정보를 검사해주는 서비스가 정착되면 개인별 맞춤의료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진료와 상담 서비스는 물론, 연구나 교육 분야, 헬스케어 산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Q. 유전(학)상담 전문가가 되려면.

A.유전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만큼 석사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환자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심리학에 대한 이해, 환자의 현 상황에 공감하고 비지시적으로 접근하는 태도, 환자의 비밀을 지켜주는 윤리의식 등의 덕목도 필수다.

[노승욱 기자 inyeon@mk.co.kr / 사진 : 류준희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743호(02.05~02.1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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