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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14/10/01]정부, 새 청년일자리 자격증 40개 만들기로..
작성자 : 한국희귀질환재단 작성일 : 2014-10-01

[동아일보, 2014/10/01]정부, 새 청년일자리 자격증 40개 만들기로..


정부 각 부처가 협력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이 추진되는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가 빠르게 자리 잡도록 관련 자격증 제도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2014 청년 눈높이 일자리 창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자격증 제도도 활성화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범정부 차원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까지 3D프린팅자격사, 애견심리사 등 새로운 일자리와 관련한 자격증을 40여 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등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3D프린팅 전문가, 동물심리치료사, 사이버평판관리사.’

아직은 생소하지만 정부가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일자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직업들이다. 정부는 이처럼 미래에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거나 외국에는 있으면서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직업을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60% 수준에서 정체된 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존 일자리를 확충하는 정책과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 전 부처 협업으로 일자리 발굴

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동아일보, 채널A, 고용노동부, 청년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4 청년 눈높이 일자리 창조 콘퍼런스’에서 “각 부처와 협업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기적으로 전 부처가 함께하는 일자리 만들기 회의를 열어 구직자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영유아 돌봄사업에서, 안전행정부는 안전 및 재난대응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식이다. 고용부는 각 부처에서 찾아낸 새로운 일자리들을 모아 실효성을 검토하고 이를 정부 고용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사설탐정 등 외국에는 있지만 한국에는 없는 직업을 발굴하고 3D프린팅 사업 등 첨단기술 분야를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정부의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관련 자격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년까지 미래 유망 산업과 관련한 40여 개 자격증을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도 직업을 인증할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이 없으면 일자리가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현재 약 580개의 자격증이 있지만 대부분 전통산업과 관련한 자격증”이라며 “산업인력공단은 정보기술(IT), 게임 등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자격증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 디지털장의사, 동물심리사 등 새 직업 각광

이날 콘퍼런스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에서 곧 등장할 일자리들을 소개했다.

디지털장의사는 시장의 수요가 풍부한 대표적인 미래 일자리로 꼽혔다. 디지털장의사는 이용자가 인터넷 등에 남긴 온라인 기록을 이용자가 죽은 뒤 삭제해주는 직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 활성화하며 이용자가 사망할 경우 이용자가 SNS에 남긴 기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가 화두로 떠오른 점을 파고든 일자리다.

동물의 신체적, 심리적 재활을 돕는 동물매개심리사와 ‘사설탐정’으로 불리는 민간조사원, 이혼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이혼플래너도 앞으로 생겨날 일자리들로 선정됐다.

강은영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디지털장의사, 이혼플래너 등은 해외에서 이미 각광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규제 때문에 생기지 못하는 일자리”라며 “정부가 미래 일자리를 늘리려면 규제를 개선하고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프닝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튜닝카, 산악 개발 등 미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산업들이 국내에서는 규제의 장벽에 막혀있다”며 규제완화를 촉구했다.


○ 기존 일자리 늘리기에도 집중

정부는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존 일자리를 늘리는 데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도입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전환지원금 제도는 전일제 근로자가 시간제로 전환하면 근로자 1인당 최고 50만 원씩 정부가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도 확대된다. 현재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업교육을 확대해 내년부터는 재학생들까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 3일은 기업에서 일하고 2일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 구직자들을 위한 케이무브(K-Move) 프로그램도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무브는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해외 진출 교육과 컨설팅, 해외 일자리 알선 등을 제공한다. 케이무브를 이용해 교육을 받으면 정부로부터 1인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 중 미래 유망직종으로 "유전학 상담 전문가"를 선정해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 및 질병의 관리를 위한 "유전상담"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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