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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의 곁에 아무도 없어요.
모두 다 가 버렸지만
슬프지 않아요.
한해의 끝자락이라지만
끝이 아니니
그렇게 아쉬워마세요.
눈물 한줌 속살에
미워라 미움내고
사랑하라 사랑할 줄 몰랐던
너의 탓
당신 때문에
돌고 돌아도 그 자리인 것을
한해의 마지막 가는 날이라
왜 그렇게 우울하나요?
죽을 만큼의 후회는
늘 그렇듯
또 다른 도전으로
속살을 빠져나온
모습들을 보아서 괜찮으니그러지 마세요.
천만번을 접은 다짐으로
너를 찾았고
천만번을 겪은 후회속에서
너를 잡은 내 마음인지라
내 탓으로 내 탓이라
조금 더 여유롭게
묵묵히 인내하는 모습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록 흡족치 못했던
12월의 마지막
한 장 남은 초대장일지라도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한줄한줄 채우는 희망의 길에서
모두가 살아야하는 이유에모두가 살아야하는 마음인것입니다. . . .